'심판의날 다가온다' 제13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개최

제13차 제주도민 촛불집회 포스터 (사진=박근혜 퇴진 제주행동)
제주에서 박근혜 즉각퇴진을 요구하는 제13차 촛불집회가 열린다.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제13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행동은 “박근혜 탄핵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국민들의 분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근혜와 부역자들은 증거를 감추고 죄를 부정하기에 급급하다”며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은 박근혜와 부역자들, 재벌들의 국정농단과 헌법유린 불법행위에 대해 어떤 변명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본 행사 전인 오후 5시부터는 시민평의회와 퇴진 양초 만들기, 5.16 도로명 개정 서명운동, GMO 반대 서명운동 등이 진행된다.

본 행사가 끝나는 저녁 7시부터는 제주시청 일대로 행진이 이어지며 이후 민중가수 공연과 지정발언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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