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콕
◇ 왓포사원
17세기 아유타야 시대에 만든 사찰로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찰이다. 왓포사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본당에 모셔진 웅장한 와불상이다. 길이 46m, 높이 15m에 달하는 와불상의 발바닥에는 자개로 삼라만상이 표현돼 있다. 이 와불은 열반을 의미하고 있어 열반 사원이라고도 불리며 불상 오른쪽에는 108개의 작은 항아리가 있는데 이곳에 동전을 넣으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 왓 벤차마보핏(대리석사원)
방콕 내 위치한 다른 사원들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지은 유럽 양식의 불교 사원으로 태국 전역에 있는 사원 중 가장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 건물 내부는 황금으로 만든 들보들이 서로 교차돼 웅장한 경관을 자랑한다. 한적한 경내에는 작은 강이 흐르고 벤치가 놓여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작은 공원 같다. 다른 관광명소들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한산해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기에도 좋다.

◇ 꼬 란(산호섬)
파타야 비치보다 물이 깨끗하고 해변의 모래가 고운 곳으로 흔히 산호섬으로 알려져 있다. 파타야에서 해양 스포츠를 체험하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작은 섬으로 수심이 깊지 않아 산호초를 볼 수 있다.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각종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물이 맑아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다.
◇ 농 눅 빌리지
아시아에서도 성공적인 테마파크로 꼽히는 농 눅 빌리지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사유 농장이다. 150종에 이르는 소철과 수백 종의 선인장, 500여 종류의 난초, 300여종의 고사리 등이 잘 보존돼 있고 각종 동물쇼와 전통 민속쇼 등을 펼쳐져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신기한 동물들과 사진을 찍어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보자.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