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찾아가겠다" 입도 허가 문의 쇄도

경상북도 울릉군에 일반인 입도 문의전화 빗발쳐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도를 직접 찾아 보겠다는 일반인들의 입도 허가 신청 문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독도 입도 허가권을 갖고 있는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관리계에는 최근 독도 사태와 관련해 일반인들의 입도 허가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16일 울릉군청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 움직임이 알려진 뒤 부터 각종 사회,시민 단체들의 입도 허가 문의가 이어져 이미 경상북도와 울릉군 청년 회의소가 오는 18일 독도에 들어가겠다고 입도 허가 신청을 접수하는 등 앞으로 신청 접수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 독도 관리계 관계자는 "현재는 사회 단체 중심으로 독도 영유권 지키기 차원에서
집회와 행사 목적의 입도 허가 신청이 많지만 정부의 독도 입도 허가 규정을 대폭 완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일반인들의 방문도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독도 입도 허가 절차는 일반인들의 경우 학술 연구 조사 목적의 경우 30인 미만은 울릉 군청에서 접수 받아 경상북도에서 승인을 하지만, 30인 이상은 문화재청 협의를 받아야 한다.

또,촬영 취재 목적은 문화재청 승인을 얻어야 해 일반인들의 독도 입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CBS대구방송 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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