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철 특검보는 "제출받은 태블릿은 JTBC에서 보도한 제품과 다른 것으로, (변호인은) 최순실이 2015년 7월경부터 2015년 11월경까지 사용된 것"이라고 진술했다"면서 "특검에서 조사한 결과, 해당 태블릿 PC 사용 이메일 계정과 태블릿 사용자 이름 정보 및 연락처 등록 정보 고려할 때 최순실 씨 소유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특검에 따르면 해당 태블릿에는 최순실을 독일 코레 스포츠 설립 및 2015년 10월 13일 대통령 주재 수석회의 말씀 자료 중간 수정사항이 발견됐다. 삼성으로부터 지원금 수수 등 관련한 다수의 이메일 주소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