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와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공동 주관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추모음악회'에는 교인 등 3천 5백여명이 참석해 윤동주 시인의 애국심과 신앙심을 기렸다.
소강석 목사는 추모 메시지에서 "윤동주 시인은 우리 민족의 가슴에 저항정신을 촉발하고 독립운동에 보이지 않는 꽃씨를 뿌렸다"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민족사랑, 교회사랑, 저항정신과 애국관을 더 깊이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선 윤동주 시인의 6촌 동생인 가수 윤형주 장로와 새에덴교회성가대, 천사의소리합창단, 테너 박완 교수 등이 출연해 은혜로운 찬양과 추모곡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