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2048억원 투입…IT분야 경기활성화

016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 IT기업 관계자들이 서울시 정보화사업별 추진 내용과 예산 규모 등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안전사고나 재난상황에서 시민행동요령을 알리는 '서울안전앱'이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되고 공공 무선인터넷(WiFi)도 서울 전역에 확대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행정에 접목하는 '정보화사업'에 741건, 총 2048억 원을 투입해 IT분야 경기활성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안전분야에서는 생활 속 안전사고나 재난상황 발생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시민행동요령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안전앱'을 하반기부터 서비스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수혜자 맞춤형 복지를 위한 '생활복지통합정보시스템(2단계)'과 '서울시 50플러스 정보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또 도서관, 박물관, 체육시설 등 서울시 공공시설을 전자지갑 형태의 모바일앱만 있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서울시민카드'도 연내 개발한다.

이밖에 지난 2015년 북촌에서 시작해 지난해 금천,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으로 확대한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을 올해도 추가 조성하고, 공공 무선인터넷(WiFi)도 서울 전역에 지속 확대 설치한다.

서울시는 '2017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오는 12일 16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개최하고 홈페이지(http://info.seoul.go.kr)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이번 설명회가 IT관련 기업에게는 발주정보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시 입장에서는 신규업체의 사업참여 기회 확대와 실효성 높은 사업제안에 따른 성공적 사업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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