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12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게임 사용자 수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 256만 명이 이용하여 월간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208만 명, 3위 역시 넷마블 게임즈의 ‘모두의마블’이 199만 명, 4위는 카카오의 ‘프렌즈팝콘’을 170만 명이 이용했다.
특히 상위 10위 중 1인당 월간 사용시간이 가장 긴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사용자 평균 48시간 24분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세븐나이츠'가 15시간 21분으로 2위, '프렌즈팝콘' 11시간 8분으로 3위에 올랐다.
1인당 실행횟수가 많은 게임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298회로 역시 1위를 차지했고, '애니팡3'는 151회로 2위, '클래시 로얄'은 136회로 3위를 차지했다.
세대별 인기 게임은 10대에서는 131만명을 차지한 '클래시 로얄'이 1위를 차지했고, 20대에서는 50만명이 이용한 '리니지2 레볼루션', 30대에서도 86만명이 사용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40대에서는 다시 '클래시 로얄'이 사용자 수 61만명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모두의마블', '마인크래프트'가 10대에서 인기를 얻었고, '프렌즈팝콘', '모두의마블'이 20대에서, '리니지 레드나이츠', '프렌즈팝콘'이 30대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애니팡3'가 40대에서 인기 게임에 올랐다.
글로벌 게임 '클래시 로얄'과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인기 게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모두의마블'과 '프렌즈팝콘', '애니팡3' 등 캐주얼 게임이 국내 사용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에서 '마인크래프트'의 인기는 눈길을 끌었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262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