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7관왕 '라라랜드', 아카데미를 향한 예고편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라라랜드'가 7관왕에 올랐다.

'라라랜드'는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된 모든 부문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라라랜드'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에서 작품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고, 이밖에도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골든글로브를 휩쓴 '라라랜드'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라라랜드'는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틱한 청춘 성장기를 그린 영화다. 아카데미의 총아로 떠오른 '위플래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꿈꾸는 모든 이들을 향한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을, 엠마 스톤이 배우 지망생 미아 역을 연기한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