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갑질'…만취해 아파트 경비원 폭행

협박·폭행 일삼고 이유 없이 괴롭혀

(사진=자료사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혀온 40대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협박과 폭행을 일삼은 혐의로 완도군청 현직 공무원인 김 모(4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전남 완도군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경비원들을 총 3회에 걸쳐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완도의 한 읍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김 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이른바 '갑질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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