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먼저 만나보는 중남미

오지투어, 다양한 중남미 여행 상품 선봬

쿠바여행은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어느 여행지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분위기를 내뿜는 중남미. 사진이나 글로만 중남미의 매력을 접했다면 아직 반도 알지 못한 것이다. 주변에도 중남미 여행 경험자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 직접 여행을 가기 전 어디서부터 접근해야할지 고민된다면 중남미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살펴보자. 영화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풍경들로 조금이나마 중남미의 매력을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 쿠바 -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1999)

쿠바 음악의 맥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감독이 쿠바를 방문하고 뮤지션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며 영화가 시작된다. 한 시대를 이끌었던 가수는 힘든 삶을 이어가고 있었고 누구는 구걸도 했었다고 하며 다양하게 자리를 지켰지만 결국 지키지 못하고 먼저 떠난 사람들도 있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는 3번이나 재 상영을 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6년 초 마지막 순회공연으로 한국도 방문했었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에서는 한국 땅에서도 쿠바의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우수아이아에서는 세상 끝 등대를 볼 수 있으며 물개, 조류, 펭귄 등을 보며 비글해협을 즐길 수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 해피투게더 (Happy Together, 1997)

사랑하지만 무너져가는 두 남자의 관계를 그린 영화. 이과수를 그리며 아르헨티나로 떠난 보영과 아휘는 이상과 다른 현실과 갈등을 빚다 결국 헤어진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했으며 땅끝마을 우수아이아의 등대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남미여행을 준비한다면 놓쳐선 안 될 영화다.

볼리비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파스 전경을 보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라파스(라파즈) - 라파즈로 가는 길 (Camino a La Paz , Road to La Paz , 2015)

인생의 낙이라고는 오래된 자동차뿐인 백수 주인공 세바스찬은 우연히 사설 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한 손님에게 라파즈로 가자는 장거리 운행을 제안 받고 먼 길을 떠나게 된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라파즈까지는 2700km로 장거리 운행. 그 시간 동안 서로의 의견은 계속 충돌하면서 사건사고에 휘말린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이어지면서 그들의 여행은 둘 모두의 인생에 작지만 중요한 변화를 가져다준다. 주인공들의 여정에서 등장하는 경이로운 풍경을 보며 중남미의 매력을 느끼게 된다.

한편, 남미 전문 여행사 오지투어에서는 다양한 중남미 여행 상품이 준비돼 있다. 일대일 메신저 상담도 마련돼 있어 손쉽게 문의가 가능하니 중남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지투어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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