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제11대 총재 선거에 신문선 교수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총재 선거 후보를 공모했다. 그 결과 신문선 교수만 총재 선거에 입후보했다.
단독 입후보 시 정관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재적 대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다. 대의원은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회원사 등 23명으로 구성된다.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으면 신 교수가 11대 총재로 당선된다. 하지만 만약 과반 득표를 얻지 못하면 현재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는 권오갑 총재가 계속 직을 유지한다. 이는 연맹 정관에도 명시돼있다.
대한축구협회 이사와 해설자, 성남FC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신 후보는 현재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