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6일 위증교사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로 노 전 부장을 전날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위증교사 허위사실 유포로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이로 인해 수만 건의 욕설 문자와 표현하기 힘든 전화테러에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이어 "노 전 부장과 야당의 위증교사 허위사실 유포 이후 다른 허위 사실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며 "하나하나 법적 대응을 통해 진실을 밝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노 전 부장은 "이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다"며 "정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러한 위증교사 논란에 대해 이 의원은 "위증교사는 허위주장"이라며 "박 과장은 저한테 지시를 받은 적도 없고 사주를 받은 적도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