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자산운용사인 베어링은 한국법인인 베어링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로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영업대표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배인수 신임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동업계에서 활동한 뒤 지난해 12월말 은퇴한 곽태선 대표이사의 후임이다.
배인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한화증권과 AB자산운용 등을 거쳐 2011년 베어링자산운용에 합류하여 기관 비즈니스와 뮤추얼 펀드 전반을 총괄하며 영업대표로 활약해왔다.
배인수 신임 대표는 “베어링운용은 전통과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 한국시장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현지 노하우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 발전시켜 보다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 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30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종합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은
전 세계 17개국에서 41개 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1700여명의 직원과 600여명의 투자전문가로 이루어진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베어링의 한국 법인인 베어링자산운용은 지난 12월 운용수탁고 1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수탁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계열 판매사가 없는 외국계 독립 운용사로,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