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함께 전국 읍∙면∙도서지역의 781개 중학교에서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 1144명 선발됐고 부모의 직업 특성상 거주지 이동이 잦고 도시에 비해 교육 기회가 부족한 군부사관∙소방관∙해양경찰 자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국가∙독립 유공자 자녀 등 478명도 포함됐다.
이 드림클래스에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 555명도 7:1의 경쟁을 뚫고 선발돼 중학생들의 학습지도와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 집중 학습 뿐만 아니라 진로탐색과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지게 된다.
특히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로 한 반을 이뤄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참여형 방식으로 수업 진행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와 진로 특강, 음악회 등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의 기회도 가진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삼성드림클래스 첫해에 참여하고 2016년 대학에 진학한 학생 5명이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고 삼성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