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최성 고양시장, 민주 대선후보 경선 출마

◇ 최성 고양시장,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최성 경기 고양시장이 '혁신과 대통합'을 기치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 시장은 오늘 오전 고양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탄핵국면에 나타난 촛불민심과 시대정신이 매우 엄정한데도 여야 잠룡들은 당리당략적 정계개편과 개헌 논란만 일삼고 있다"면서 "경선에 출마해 혁신과 대통합의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출신의 최 시장은 국민의 정부에서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국장, 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대표단, 정무수석비서관실 국장,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습니다.

◇ 경기도 사흘째 AI 확진·의심신고 '0건'

경기도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째 AI 추가 감염 확진과 의심 신고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기도내 AI 감염 확진 건수는 12개 시·군 101건이며 160농가에서 1408만9000여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습니다.

다만 현재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인 3개 농가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이천, 청자·백자 등 기증 조건…박물관장 임명 적발

경기 이천시가 한 문화재단으로부터 유물을 기증받으면서 심의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은 물론 기증자를 시립박물관장으로 임명하다 적발됐습니다.

경기도가 이천시를 종합감사한 결과, 지난 2013년 4월 한 문화재단으로부터 고려청자·조선백자 등 28억여 원 상당의 유물 436점을 기부채납 받으면서 기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한 관련 법률을 위반했습니다.

또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공모절차 없이 A 문화재단의 이사장 B 씨를 20년 재임을 조건으로 시립박물관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드러나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 독도와 경기도의회…평화의 소녀상 건립

경기도의회가 모금운동을 통해 독도와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합니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민경선 회장은 오늘 "우리 땅 독도와 민의의 장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도의회에 모금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또 시·군 도의회 지역상담소와 시·군청 로비에 모금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두캠페인도 벌일 예정입니다.

◇ 성남 판교 12인승 '자율주행 셔틀'…12월 첫선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습을 오는 12월 쯤 경기 성남 판교제로시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제한속도 시속 30㎞인 대중교통용 12인승 전기차를 개발하고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에서부터 판교제로시티 입구까지 2.5㎞ 구간에서 운행할 계획입니다.

또 차량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중앙관제센터도 갖출 예정입니다.

◇ 구리, '대포차' 신고하면 건당 10만 원

경기 구리시가 불법 운행 자동차 이른바 '대포차'를 신고하면 건당 10만 원을 주는 포상제를 시행합니다.

대포차는 의무보험가입, 자동차세, 과태료 등의 납부 의무를 장기이행하지 않은 체납 차량이며 과속, 신호위반, 난폭 운전 등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구리시는 현재 대포차 200여 대가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포상제를 통해 근절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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