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차 고속열차 6월 운행.. 서울~부산 1시간50분 걸려

서울 부산 무정차 프리미엄 고속열차 6~7월부터 운행

올해부터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2.5km 구간을 12인승 자율주행차가 운행하고 평창올림픽 행사장에서도 자율주행차 셔틀 서비스가 실시된다.

서울 부산을 1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무정차 프리미엄 고속열차 운행도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강호인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자율차‧드론‧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 신산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일반 주민 탑승 셔틀 서비스를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2.5km 구간 등 도심구간에서 실시하기 했다.

현재 경기도에서 12인승 버스를 검토중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정부는 2020년 자율주행차 운행이 부분적으로 자동화되는 레벨 3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6개 기관의 자율주행차 11대가 자율주행모드로 2만 6,000km를 주행하며 자율주행 상용화와 연구를 위한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는 서울 광화문 도로에서, 서울대는 여의도 도로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토부는 평창올림픽 개막식날 서울톨게이트에서 평창올림픽 행사장까지 자율주행차 시연주행을 하고 올림픽 행사 지역 내에 자율주행차 셔틀서비스 운행도 하기로 했다.

전기‧수소차 통행료 50% 감면도 올해 하반기 적용을 목표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서울 부산을 무정차로 운행하는 무정차 프리미엄 고속열차가 빠르면 올해 6월~7월에 도입된다.

서울에서 부산,목포,광주 등을 무정차로 운행하는 고속열차로 서울 부산이 1시간 50분안에 도착이 가능하다.

하루에 3회이상 운행하고 이용형태를 봐서 1시간에 한대 등으로 운행을 확대할 예정이 다.

시속 4백킬로미터 이상의 차세대 고속철도를 2026년 운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더 나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속버스에 이어 시외버스에서도 모바일 예․발매 및 지정좌석제를 시행하고, 프리미엄 고속버스․우등형 시외버스․버스 전용차로를 확대해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전 미숙자의 렌터카 대여를 방지하기위해 21세 이하 보험미가입자에게는 대여를 제한하는 표준약관을 만드는 등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속도하향 (60→50km/h)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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