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교수(필명 이인화)는 정유라(20)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업무방해 등)로 특검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류 교수 측 변호인은 "류 교수가 답안지를 위조한 것은 김경숙이 부탁을 하니까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이어 "김경숙 교수가 3번을 얘기했고, 정유라와 최순실을 올해 4월 교수실로 보내 직접 만났다"고 덧붙였다.
또 "김 교수가 '가고가 있으니 만나줘라'고 부탁했고, 만난 뒤에도 전화를 해 확인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순실 씨와 김경숙 학장은 이미 잘 아는 관계로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