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필사의 힘, 운명을 바꾸다

<필사:쓰는 대로 인생이 되다><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인 창업을 시작했다> 등 신간 2권

<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는 운명을 바꾸는 하루 15분 필사의 힘에 대해 소개한다. 저자는 20대 후반부터 약 10년 동안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나날을 보내며 나 자신을 향한 분노를 필사로 풀었다고 한다. 필사를 경험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 중 하나가 필사를 통해 머릿속이 깨끗해지고, 마음이 정화되며, 안정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필사에 필요한 준비물, 필사 시작하는 법, 자기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법 등 초보자들도 바로 필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필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실제 필사노트 예시와 필사를 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포스트잇 필사 등 다양한 필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손으로 하는 독서, 필사는 베껴 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아무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는 창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베끼는 행위야말로 창조를 위한 거름이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은 악보를 수차례 베꼈다. 피카소도 마찬가지다. 그가 어릴 적부터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한 것은 다름 아닌 명작 베껴 그리기였다. 권투선수 출신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또 어떤가. 그는 독학으로 건축을 공부해서 거장이 되었다. 어떻게 건축을 독학했는지 의아해할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는 건축계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도면을 베끼고, 베끼고 또 베꼈다.

이렇듯 모방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천재는 없다. 그래서 저자는 책을 베끼고, 베끼고 또 베끼라고 권한다. 명작을 필사하면 천재들의 영혼과 사고방식이 내 것이 되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삶의 절벽에서 필사를 만나다
나는 20대 후반부터 약 10년 동안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는 나날을 보냈다. 아무리 발버둥 쳐보아도 깊숙한 땅 속으로 꺼지는 듯한 기분으로 약 10년의 시간을 보냈다. 맨홀의 뚜껑을 열고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중략)
나는 아무것도 아닌 나 자신을 향한 분노를 필사로 풀었다. 필사를 할 때만큼은 나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필사를 할 때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당장이라도 우주를 뚫고 나갈 듯한 환희에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극한의 슬픔을 맛보면 슬픔만큼 분노의 감정으로 치환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런 깊이를 알 수 없는 불안과 분노에 맞서는 나의 무기는 필사밖에 없었다. (중략)
인생의 고비마다 나를 지탱해준 건 다름 아닌 필사였다. 참혹하다는 표현밖에 쓸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날에는 그렇게 좋아하는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책을 읽고 싶지만 마음이 어지러워 글 한 줄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날에는 필사를 했다. 그러면 이상하게도 기분 전환이 되었다. 마음에 에너지가 샘솟고, 가슴 한구석이 뜨거워졌다. 필사를 하게 되면서 시련을 방관하지 않고 운명을 움켜쥐고, 나의 의지대로 개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
- 50쪽, <삶의 절벽에서 만난 스승, 필사>

남에게서 배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
그들의 기억, 그들의 사고방식, 그들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당장 그들이 쓴 책을 통째로 옮겨 써라. 이보다 그들의 영혼을 훔치는 손쉬운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진 영혼이라도 그들이 남긴 책만 있다면,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그들의 영혼을 어루만질 수 있다. 이미 지나가버린 그들의 일상을 되새기는 것도 가능하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그들의 하루하루 족적을 쫓아가보며 그들의 감정선을 느껴보는 것도 가능하다. 기록만 남아 있다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기록은 위대하다. 기록은 영원하다. 그들의 영혼을 기록한 책으로 나의 가슴과 머리에 그들의 영혼을 이식하라! 이것이 바로 내게 없는 것을 남에게 배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 69쪽, <내게 없다면 남에게서 배워라>


하루 15분으로 시작하라
대한민국 사람의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1시간 17분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1시간 동안 필사하는 것은 힘들다. 하루에 단 15분이라도 짬을 내어 빛나는 정 신의 세계에 접속할 수 있다면 분명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 하루 15분이 쌓여 한 달이면 7시간 50분, 석 달이면 22시간 50분, 1년이면 90시간에 해당하는 시간이 된다. 하루에 1시간 습관을 들이기는 힘들지만 하루에 15분 정도는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시간이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라. 힘들어서 나가떨어지지 않도록 말이다. 작은 승리를 차곡차곡 맛보아라. 작은 승리는 뇌에 쾌감을 선사한다. 사람은 이러한 쾌감을 한 번 느끼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쾌감을 느끼고 싶어진다. 뇌에 습관으로 자리 잡혀 쾌감의 선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식과 지혜를 추수하는 시간, 바로 하루 15분부터 시작하라. 하루 5분도 괜찮다. 하지만 필사는 손으로 하기 때문에 5분으로는 몇 문장밖에 쓰지 못한다. 시작한다면 15분 정도는 필요하다.
- 90쪽, <필사는 지혜의 추수다>

필사 준비물
필사 충동을 느끼게 하는 책을 만났다면, 이제 필사를 할 시간이 온 것이다. 노트는 마음에 드는 것도 좋고, 집에 굴러다니고 있는 노트도 상관없다. 하지만 처음 필사하는 사람이라면 새 노트가 좋다. 무언가 쓰여 있는 노트의 중간부터 필사하는 것보다는 필사 전용 노트를 마련해서 필사를 시작하는 편이 좋다. 필사노트는 평생을 가져갈 보물이기 때문이다.
노트가 준비되었다면 다음은 필기구다. 어떤 필기구를 사용해도 좋다. 대신 정말 쓰고 싶은, 좋아하는 필기구여야 한다. 연필의 사각거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연필로 필사해도 좋다. 만년필의 필기감을 선호한다면 마음에 쏙 드는 만년필로 필사를 시작하라. (중략)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은 필기구에 쓰는 돈은 결코 사치가 아니라고 했다. 마음에 쏙 드는 필기구가 있다면 뭐라도 쓰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필사를 할 때 필기구는 필사를 하고 싶은 책만큼 중요한 도구이다. 슥슥 잘 써지는 필기구가 있다면 필사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사할 때는 워낙 많은 글을 손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필기구가 조금만 불편해도 맥이 끊기게 된다. 필기감이 좋지 않은 펜을 쓰다 보면 신경이 곤두서 글을 쓸 때 불편해진다. 가볍고 손이 덜 아픈, 그야말로 내 손에 꼭 들어맞는 필기구가 있다면 필사 진도가 시원하게 술술 나갈 것이다.
- 196쪽, <필사 준비물 : 필사 충동을 느끼게 하는 책, 적절한 노트, 마음에 쏙 드는 펜>

김시현 지음 | 한빛비즈 | 260쪽 | 14,000원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1인 창업을 시작했다》는 <서른여덟 작가, 코치, 강연가로 50억 자산가가 되다>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한국 책쓰기 성공학 코칭협회'의 대표 코치인 김태광 저자가 평범한 삶에서 어떻게 1인 창업을 통해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노하우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된다면 ‘무조건’ 책을 써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평범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지 않고 그저 그런 실력을 갖추고 있는 탓에 조직에서 언제든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책을 써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책 속으로

나는 틈틈이 책을 읽었는데 주로 출퇴근 때 버스 안이나 광고영업을 하다 잠깐 공원 벤치 등에서 쉴 때를 활용했다. 그렇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이틀에 한 권씩 책을 읽었다. 그렇게 치열하게 읽고 쓰고 있던 7월에 바움 출판사로부터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_(166쪽)

어떤 분야건 꿈을 갖고 치열하게 노력하면 성과가 나타난다.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2008년 생각지도 못했던 강연을 다녔는가 하면 2009년 11권의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그해, 서른셋의 나이에 총 72권의 책을 펴냈다. 원고 출판 계약금만이 1,500만 원을 넘어설 때도 있었다. _(239쪽)

나는 20년 동안의 숱한 시련과 좌절과 생존독서를 통해 내 나름의 책 쓰기와 출판계약에 관한 노하우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기획해서 쓴 원고는 책으로 출간되지 않은 경우가 없을 정도로 경쟁력 있는 콘셉트와 원고의 높은 퀄리티를 자부한다. _(306쪽)

사람에게는 저마다 전문 분야가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전문 지식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네임 브랜딩에 성공할 수 있다. 네임 브랜딩을 하는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저서를 쓰면 되기 때문이다. 책을 써서 세상에 ‘나’를 알리면 된다. _(317쪽)

김태광 지음 | 추월차선 | 404쪽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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