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반 총장이 같은 날 오전 11시 20분쯤 이 여사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이 여사에게 “새해 더욱 복을 많이 받으셔서 건강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고 했다.
이 시각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가 동교동 자택을 찾아 이 여사에게 신년 인사를 하기 직전이었다.
이 여사는 반 총장에게 “한국에 오셔서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반 총장이 귀국 후 대선행보와 관련, 특정 당에 입당하기보다 제3지대에서 세력이 규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당도 개헌을 고리로 한 대권 연대의 한 축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