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30여분 기자들과 다과를 함께 하면서 새해 인사를 나누는 한편, 다양한 현안 관련 질문을 받을 전망이다.
박 대통령이 탄핵심판과 특검 수사에 따른 변호인단 외에 외부인을 접촉하는 것은 지난달 9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 이래 23일만이다.
아울러 기자들 접촉은 지난해 11월29일 3차 대국민담화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 관련 기자들 질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사건 경위를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지만, 이때까지 '소상한 설명' 기회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