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황 권한대행이 처음으로 단행한 차관 인사다.
황 권한대행 측은 "정관주 전 1차관의 사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막고 새해 업무 추진을 위해 해당 분야를 잘 아는 내부 인사를 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자인 정관주 전 1차관은 과거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사임한 뒤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송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주 뉴욕총영사관 한국문화원장, 문체부 문화미디어국장·홍보지원국장·콘텐츠정책관·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