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신년 특집 '새롭게하소서', 철학자 강영안 교수 편

신년 특집 '우리 신앙의 좌표는 어디인가?'

(사진=CBS TV)
경제 불황, 취업난, 답답한 현실이 계속되는 사회. 내면적으로 느껴지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을 찾고 있고 그 열기는 최근 몇 년간 식지 않고 있다. 기독교에도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는 때를 맞아 기독교인들에게 인문학과 신앙의 만남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 인문학계 원로 철학자를 모셨다.

주인공은 청어람 아카데미, 플라톤 아카데미 등 여러 인문학 강좌의 최고 인기 강사인 강영안 교수다. 글을 쓰거나 강의를 할 때 직접 원전을 읽는 그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한다. 인문학에 대한 깊은 식견을 갖고 사회를 향해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그가 CBS 간판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를 찾았다.


강영안 교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철학자이자 신앙인이다. 25년 동안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다 2015년 은퇴한 뒤 현재 학교법인 고려학원(고신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강 교수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창립 발기인으로서 30년간 신앙과 윤리적 삶에 기초한 교회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철학자하면 보통 지적이면서 근엄한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교수와 철학자의 모습뿐만 아니라 교회 장로 같은 푸근한 인상을 주며 MC들과 제작진들에게 반전의 매력을 보여준 강영안 교수의 모습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철학자 강영안 교수 (사진=CBS TV)
강 교수는 이번 방송에서 자신의 삶속에서 만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에게 철학적으로, 신앙적으로 영향을 준 철학자들은 어떤 사람이며 그 만남의 순간들은 어땠는지 확인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목회자를 꿈꾸며 신학교에 입학한 그가 신학이 아닌 철학을 공부하게 된 사연과 정부 장학생으로 벨기에 루뱅대학교로 유학을 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신앙인으로서 인문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그리고 인문학의 의미를 어떻게 파악해야 할지, 나아가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까지 강영안 교수만의 노하우가 모두 공개된다. 또한 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2017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영안 교수의 특별한 메시지를 새롭게 하소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년특집 '새롭게 하소서 – 강영안 교수 편'은 1월 2일 밤 10시 10분, 1월 3일 오전 10시, 1월 4일 오후 2시 30분 세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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