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6.9도, 수원 -8.8도, 춘천 -9.9도, 강릉 -2.7도, 청주 -6도, 대전 -7.1도, 전주 -5.4도, 광주 -2.9도, 제주 4도, 대구 -2.7도, 부산 -0.8도, 울산 -2.9도, 창원 -2.7도 등이다.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한파는 이날 오후부터 차차 풀릴 전망이다. 이튿날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낮과 밤사이 기온 차이가 크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8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인천·수원·청주·세종 3도, 대전·전주 4도, 강릉·광주·대구 6도, 포항·울산 7도, 부산·제주 8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아침 사이에 일부 서해안과 대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