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체수↓…회원수·선수금 규모↑

상조업체 17개 감소한 197개, 가입회원 19만명 증가한 438만명

공정위가 올해 하반기 기준 상조업체 주요 정보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대비 상조업체 수는 감소한 반면, 회원 수와 선수금 규모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상조업체 수는 17개 감소한 197개이며, 201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업체간 과도한 경쟁 및 업종내 수익성 악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186개 사 중 절반이 넘는 103개(55.4%) 업체가 수도권에, 45개(24.2%) 업체가 영남권에 위치하고 있다.


가입회원 수는 올해 상반기보다 19만명 증가한 438만 명으로 나타났다.

선수금 규모는 상반기보다 1504억원 증가한 4조 794억 원으로, 상위 55개사(선수금 100억원 이상)의 선수금이 총 선수금의 95.2%를 차지했다.

총 선수금 4조 794억 원의 50.6%인 2조 634억 원을 공제조합, 은행예치, 지급보증 등을 통해 보전하고 있음.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위반 건수는 8건이며, 청약철회 및 계약해제 관련의무 위반 행위가 7건(8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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