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준비 위한 '100대 전략제품 100대 핵심기술' 제안

산업기술진흥원 '신산업기술로드맵' 발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은 10년 후 우리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방향을 제시한 '신산업기술로드맵'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제시한 '12대 신산업'을 대상으로 민간에서 투자 가능한 100대 전략제품·서비스·비즈니스 모델과, 이에 필요한 100대 핵심기술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시한 12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차, 스마트·친환경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 첨단신소재, 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 등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그간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총괄․분과별 기획위원회 운영,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 참여, 총 84회 총괄․분과별 기획위원회 개최, 한국공학한림원, 민간기업 종사자 등 R&D 전문가 786명 설문조사, 국내외 전문가 58명 FGI(심층면접) 등을 거쳤다.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 시스템', '스마트홈 지능형 컨트롤', '호흡가스 진단기기' 등 100대 전략제품과 '차선 인식 기술', '질병진단 호흡가스 성분 분석' 등 100대 핵심기술을 제안한 '신산업기술로드맵'의 세부내용은 전략기획시스템 홈페이지(www.m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 원장은 "신산업기술로드맵은 전문가 시각에서 미래 전략제품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핵심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들이 새로운 산업분야에 진출할 때 느끼는 기술개발 투자방향 설정 및 아이템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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