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촛불민심이 제대로된 결실을 맺으려면 정권교체가 돼야하는데 지금처럼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서는 (대선) 승리에 대한 전망이 갈수록 낮아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김근태 의장이 '2012년을 점령하라'는 유언을 하고 돌아가셨는데 돌이켜보면 우리가 2012년을 점령하지 못해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4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며 "오늘 김근태 의장 추모행사에서 고인이 남긴 그 말처럼 내년도 대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가 야권 전체레 퍼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은 '민주화의 대부'로 불렸던 고(高)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5주기 추모행사가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이사장 인재근)'의 주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