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故김갑제 감독의 후임으로 화성시청 배구단을 이끌게 된 임태복 감독은 1984년 송산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해 송산중, 수성고, 홍익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5년 V-리그가 출범하며 10년간 한국배구연맹 전임심판 및 초청심판으로 활동했다. 특히 2005년 화성시청 창단 작업에 참여해 2008년 1월 창단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임태복 신임 감독은 "화성시를 연고로 하기 때문에 지역 연고지 학교 배구선수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면서 실업 최강의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