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의회 새누리, 비박 탈당…"연정 지속"

◇ 경기도의회 새누리, 비박 탈당…"연정 지속"

남경필 경기지사의 선도탈당에 이어 29명의 비박계 국회의원들이 신당 창당을 목표로 집단탈당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남 지사, 더불어민주당과의 연정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최호 대표는 오늘 "최순실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 헌정사상 최초의 보수정당 분열까지 중앙 정치권의 혼란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면서도 "경기도민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연정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그러면서 "내부적으로 대화와 토론을 통해 남 지사의 탈당과 무관하게 연정을 지속을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정치체제인 연정이 경기도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군포,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군포시가 생활안전, 재난, 불법 주정차, 차량번호 등을 통합 관리하고 비상벨 기능과 경고방송이 가능한 스마트 플랫폼 기반의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안심보행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심보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앱을 실행하면 CCTV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시민 주위의 CCTV 4대를 활용해 주변을 집중 관찰하는 등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경기도, ‘흥국막걸리’ 등 전통주 7종 선보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자체 개발해 민간에 이전한 전통주 7종을 내일부터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리는 '2016 우리술 대축제'에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주 7종은 홍국막걸리 2종, 자색고구마 막걸리, 산양삼 막걸리, 산양삼 약주, 문배주, 허니와인 등이며 전시장에서 시음을 할 수 있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공익제보 3천여만 원 지급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현장 비리를 제보한 4명의 공익제보자에게 3,35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공익제보를 받고 식재료 단가를 속여 부당이득을 가로챈 급식 납품업체, 학교 신용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한 초등학교 행정실 직원 등의 비리를 적발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서 부조리 행위에 대한 신고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고, 보상금 지급 한도액도 4천만 원에서 3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공익제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출산장려 등…경기 따복하우스 '첫 삽'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내 곳곳에 1만 가구가 건립되는 따복하우스가 수원 광교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광교 따복하우스는 3천여㎡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신혼부부를 위한 182가구,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22가구 등 모두 204가구로 구성됐습니다.

주변 시세대비 40∼64%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며, 신혼부부에게는 임대보증금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녀를 1명 낳으면 60%, 2명 이상 낳으면 100%를 지원합니다.

◇ 안산 다자녀 가정 출산장려금 확대

안산시가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의 출산장려금 지원 범위를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셋째 이상 출산가정에 일률적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던 장려금을 넷째부터 3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500만 원씩 차등 지원하고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은 둘째도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한편, 안산시는 난임 부부지원사업, 임산부지원사업, 출산준비교실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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