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대한항공' 타고 'LPGA'로 간다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으로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지원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앞둔 박성현은 대한항공과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통해 1년간 골프관련 일정을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프레스티지 좌석을 무상 지원받는다.(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하는 박성현이 대한항공과 손을 잡았다.


박성현은 2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사옥에서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 따라 박성현은 1년간 골프 관련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받는다.

대한항공은 "박성현 선수는 뛰어난 장타력으로 2016년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한 한국 대표 여자골프선수"라며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성적으로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점, 향후 올림픽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통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박성현의 후원 이유로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를 대상으로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재 체육계 인사 중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연패를 노리는 이상화, 리듬체조 간판 손연재 등이 대한항공의 엑설런스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고 있다.

박성현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와 후원계약을 체결해 영광스럽다"면서 "대한항공에서 지원해주시는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2017년 새롭게 도전하는 LPGA무대에서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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