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제 43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겸 제 71회 종합선수권 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일본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과 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대표 선발전도 겸해 열린다. 아시안게임 남녀 대표 10명과 유니버시아드 대표 8명이다.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를 비롯해 남녀 '매스스타트' 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강원도청)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태윤(한국체대), 김진수(의정부시청), 차민규(동두천시청) 등 주요 선수들도 나선다.
이번 대회는 스프린트 종목인 500m, 1000m(각 2회)와 올라운드 종목인 500m, 1500m, 5000m(여자 3000), 1만m(여자 5000) 경기가 펼쳐진다. 동계아시안게임 및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표는 각 종목별 상위 선수로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