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2016 SAF(SBS Awards Festival) 연예대상'에서는 가수 전인권과 신동엽, 김국진, 유재석, 김구라, 김병만 등 대상 후보 5인이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할 예정이다.
이번 콜라보 무대는 올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가수와 예능인들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번 무대를 위해 제작진이 특히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공연은 이걸로 끝이 아니다. 최근 '기가 찬 LTE 뉴스', '살점', '내 친구는 대통령' 등의 코너로 강력한 시사풍자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웃찾사'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와 여자친구도 축하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 올해 대상은 누구 품에? 양세형의 '숏터뷰'도 눈길
'2016 SAF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8년 만에 대상 후보로 선정된 신동엽,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다 강수지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김국진, 300회 동안 '런닝맨'을 묵묵하게 이끌어 온 유재석, 올 한 해에만 SBS 프로그래 5개를 진행하며 활약한 김구라, 금요일 밤 절대강자 '정글의 법칙'의 주인공 김병만이 그 주인공이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양세형은 자신이 진행하는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로 대상 후보 5인을 초밀착 인터뷰한다. 후보들의 면면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양세형과, 이에 대응하는 후보 5인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가 모아진다.
◇ 이경규-강호동-이시영의 '역대 최강' MC 조합
'예능대부'가 MC로 떴다. '2016 SAF 연예대상'에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찰떡 궁합을 보일 이경규-강호동과 최근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전격 합류한 배우 이시영이 호흡을 맞춘다.
이경규-강호동의 '케미'는 JTBC '한끼줍쇼'에서 이미 검증된 만큼, 이번 시상식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거침없는 돌직구 진행을 펼칠 이시영의 매력이 더해져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최강 3MC'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6 SAF 연예대상'은 오늘(25일) 오후 10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