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이라 불리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출신 중 시국 상황에 문제를 제기해야겠다고 생각한 이들은 ‘행동하는나사렛’을 결성하고 143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CCC에게 독재정권 비호를 회개하라고 촉구하고, 더 이상 부정부패한 박근혜 정권의 눈치를 보고 침묵하는 것을 멈추라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범인 박근혜는 당장 하해야하고, 사법부는 주범자들을 모두 색출해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근혜 정권에 아첨하는 모든 기독인들의 사죄와 자리에서 물러날 것도 촉구했다.
CCC 설립자인 고 김준곤 목사는 1968년 제 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하려는 나라가 속히 임하길 빈다. 우리나라의 군사혁명이 성공한 이유는 하나님이 혁명을 성공시킨 것”이라고까지 칭송한 바있다.
이번 시국선언문이 보수적 성향이 강한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내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