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에서 여유롭게

주말 출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9일'상품

디나르 알프스의 그림 같은 국경의 호반도시 블레드(사진=노랑풍선 제공)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카페의 풍경은 언제부턴가 노트북으로 과제하는 학생들, 업무 중인 회사원들로 가득하다. 그만큼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이란 먼 얘기가 됐다. 이번 여행만큼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낭만적인 야경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떨까?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는 특별한 곳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도시 그 자체가 관광지로 느껴질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동화 속에나 등장할 것 같은 자연가 하나 되어 힐링하고 싶다면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주목하자.

◇ 블레드성

슬로베니아의 북서부, 어퍼카르니올라 주에 속한 마을로 알프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명의 지방 자치 지역인 블레드의 행정 중심지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블레드 호수가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빙하호인 블레드 호수의 한 가운데에는 블레드 섬이 있으며 이 섬에는 15세기에 지어진 성모 마리아 교회가 있다. 이 교회 내부는 1470년에 제작된 고딕 양식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돼 있고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가구들이 보존돼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의 발칸반도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답다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16개의 호수가 계단식으로 아름답게 형성돼 있다. 공원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으며 수영, 취사, 낚시, 애완동물의 출입이 금지된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도시 두브로브니크(사진=노랑풍선 제공)
◇ 두브로브니크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요새에 속한다. 10세기에 건설되어 13세기부터 14세기까지 증축하거나 보완하여 현재 성벽 모습의 기초를 이루었다. 19세기에는 침략자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서 성벽을 더욱 견고하고 두껍게 보완했다. 도시 전체를 원형으로 감싸고 있는 성벽의 총길이는 1949㎞이며 최고 높이는 6m, 두께는 1.5m에서 3m나 된다. 두브로브니크의 역사와 중세시대 성벽을 한눈에 보여주는 최고의 관광지로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길이다.

한편, 노랑풍선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2개국 일주에 비엔나 관광까지 포함된 9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전 예약자에게 매너팁으로 활용 가능한 달러북이 제공되며 전 일정 노랑풍선 자체 수신기 이용으로 수월한 관광이 가능하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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