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이재명 시장 전 비서, 뒷돈받아 '징역형'

◇ 22일 경기도 AI 확진 '0건'…"15곳 감염 조사 중"

매일 이어지던 경기도 내 조류 인플루엔자, AI 확진이 어제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의심 신고된 2개 농가를 포함해 감염 의심 15개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확진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경기도 AI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현재까지 도내 AI 감염 확진 농가는 전날과 같은 72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살처분 가금류는 116개 농가, 1037만1000여 마리로 전날보다 21만4000여 마리 늘었습니다.

◇ 모든 시민에 보험 혜택…수원시 '시민안전보험' 추진

경기 수원시가 시민 전체의 안전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보험사와 계약을 하는 시민안전보험은 개인 보험을 들지 않은 시민도 사고나 범죄 등으로 상해를 입거나 사망하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게 됩니다.

수원시는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경제적 여건 때문에 개인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신청사, 제로에너지빌딩 시범단지 선정

광교신도시에 신축될 경기도 신청사가 에너지를 쓰는 만큼 생산해 사실상 에너지 소비가 없는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건설됩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경기도 신청사가 제로에너지빌딩 단지형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신청사 건립시 건설기술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보조금이 지원되며 15% 상향된 용적률을 적용받게 됩니다.

◇ 군포시, 내년부터 화장하면 30만 원 지원

경기도 군포시가 내년부터 다른 지역에서 화장해 장례를 치르는 시민에게 3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군포시는 지난 2001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시민에게만 화장 장려금을 지원했으나, 형평성 차원에서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화장 비용이 30만 원 미만이면 실비만 지급하며,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 의해 화장료를 지원받거나 화장시설이 아닌 장소에서 화장한 경우는 제외됩니다.


◇ 연천군, 1월7일부터 한달간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

경기도 연천군은 다음달 7일부터 한 달동안 전곡읍 선사유적지에서 '2016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를 엽니다.

축제 기간 구석기 원시인과 빙하시대를 체험할 수 있으며, 눈썰매장과 얼음마을, 얼음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각종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 사업 편의 대가 뒷돈받은 이재명 시장 전 비서 '징역형'

수원지법 형사 11부는 성남의 마을버스 운수업체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전 수행비서 백 모 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추징금 26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청탁과 관련 없이 개인적으로 돈을 빌린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재판부가 판단한 결과 청탁과 접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백 씨는 해당 마을버스 운수회사가 버스 증차와 노선 확대를 허가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로 2014년부터 지난 4월까지 네 차례 걸쳐 1억26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경기교육청, 내달 3∼16일 학점은행제 신청 접수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3∼16일 학점은행제 신청을 받습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를 주는 제도입니다.

학점은행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방문 접수하거나 공인인증서를 로그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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