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차별화 된 재활전문서비스 '명품'

최신 로봇재활치료기부터…수중재활풀장까지 완비



전국 10개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의 재활전문서비스는 산재환자의 완벽한 회복과 빠른 사회 복귀를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수준 높은 재활프로그램과 최고의 재활치료 장비를 이용한 명품 재활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 250병상 규모로 개원한 대구병원은 최신 시설의 쾌적한 환경 속에 현재 5개 진료과 227병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재활에서 직업재활까지 체계적 재활서비스를 위한 17m 길이의 수중재활풀장과 로봇재활치료기, 운전재활시스템 등 최신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전문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했다.

◇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재활전문병원

대구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전문병원인 만큼 그 운영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일단 규모면에서 병원 2층 전체를 재활치료실로 운영하고 있다. 11개의 재활의학클리닉을 비롯해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임상심리에 이르기까지 세분화 된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식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을 보유하여 전문 분야별 치료 시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치료시스템인 통합재활서비스를 통해 직업사회복귀까지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구·경북 유일의 수중재활치료센터는 4개의 레인에서 부력, 수압, 수온, 와류 등과 같은 물의 장점을 이용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줄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아재활치료실은 발달지연,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염색체 이상, 척수질환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소아들을 위한 별도의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재활 전문의와 전문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이루어진 전문 치료팀이 구성되어 소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실제 차량을 이용한 승하차 훈련을 하고 있는 경남 의령군 박용섭씨는 “퇴원하면 일상생활에 빨리 적응해야하는데 여기서 배운 것으로 서툴지만 휠체어를 차에 싣고 운전하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구병원은 환자 친화적 인프라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및 재활전문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 첨단 재활장비 로봇보행기를 이용한 보행재활치료

기존의 물리치료사에 의한 일대일 보행치료는 물리치료사의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리치료사들의 피로도가 높고 환자의 호전도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알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로봇보행기의 도입은 환자들이 개인 훈련을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봇보행기는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의 보행기능향상과 걷기 속도, 체중 지지정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환자 움직임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가상현실모드가 가능해 환자들의 심리적 만족감이 높고 물리치료사들의 피로도 역시 낮추는 장점이 있다.

대구병원 재활의학과 고문주 과장은 “선진국과 국내 유수의 병원에서 로봇보행기를 착용했을 때 환자 치료의 만족도나 회복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며 “공공병원의 장점을 최대화 해 저렴한 가격에 환자들이 효과적이고 선진적인 재활치료를 체험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 유일의 직업사회재활실

직업사회재활실은 근로복지공단 10개 직영병원 중 유일하게 대구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활프로그램이다. 직업복귀를 앞둔 환자를 대상으로 직업 복귀에 필요한 작업 활동을 현장과 같은 가상의 작업공간에서 체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가 작업강도 및 작업경쟁력, 작업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2~12주간 훈련해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통한 가정과 직장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직업사회재활실은 직업재활상담과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훈련을 병행 실시해 최종 직업복귀소견서를 바탕으로 재활의학전문의의 평가에 따라 직장복귀 및 직무전환 필요성을 가늠한다. 직업사회재활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 수성구 윤정란씨는 “팔꿈치를 다쳐 굉장히 힘들고 안 되던 동작이 재활한 지 두 달 반정도만에 많이 자유로워졌다”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프로그램과 모든 시민에게 열린 서비스로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불의의 사고와 질병으로 신음하는 산재환자와 지역주민들이 이전의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일념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영상제작]=노컷TV (http://tv.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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