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무서운 상승세, 신한은행 4연승 제동

강이슬. (사진=WKBL 제공)
신한은행의 상승세보다 하나은행의 상승세가 더 거셌다.


하나은행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9승7패 2위를 유지했고, 신한은행은 4연승 행진을 멈추며 7승9패 4위에 머물렀다.

강이슬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16점을 올렸다.

56-54로 쫓긴 종료 7분2초전 3점포를 림에 꽂아 신한은행 추격을 뿌리쳤다. 또 59-56으로 앞선 종료 3분57초전에도 2점을 올리는 등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신한은행은 3라운드 MVP로 선정된 김단비가 12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다만 2점슛 7개를 던져 1개 밖에 넣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두 외국인 선수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 데스티니 윌리엄즈도 13점 12리바운드 합작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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