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아들 송준평,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입단

수원 삼성의 신인 선수들과 이적생들. 윗줄 오른쪽 두 번째가 송강호의 아들 송준평이다. (사진=수원 삼성 제공)
영화배우 송강호(49)의 아들 송준평(20)이 수원 삼성에 입단했다.


수원은 22일 "자유계약과 우선지명으로 총 6명의 신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우선지명 유주안(18)과 윤용호(20), 송준평, 주현호(20), 자유계약 이상민(21)과 김준형(20)이다.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를 거쳐 연세대에서 활약한 송준평은 영화 변호인 등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송강호의 아들이다. 매탄고 시절 오른쪽 공격수로 뛰었지만, 연세대에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변신했다.

유주안은 매탄중-매탄고를 거쳐 곧바로 프로에 도전한다. 윤용호는 한양대, 주현호는 동국대를 거쳤다. 또 고려대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과 송호대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도 자유계약으로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수원은 내년 1월9일 소집해 첫 훈련을 한 뒤 1월13일부터 2월14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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