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전 수석은 이날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하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의에 "예"라고 답했다.
존경하는 이유를 묻는 질의에 우 전 수석은 "제가 민정수석이 된 이후에 대통령님과 직접 통화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그 진정성을 믿기 때문에 존경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훌륭한 사람이냐"는 질의에는 "비서로서 볼 때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 전 수석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존경하냐는 질문에도 역시 "예"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