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챔피언 전북, 올대 출신 김민재 등 신인 6명과 계약

전북의 신인 6인방. (사진=전북 현대 제공)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신인 6명과 계약했다.

전북은 22일 "자유계약을 통해 김민재(20), 국태정(21)을 영입했고, 우선지명으로 영생고 출신 유승민(18), 이재형(18)을 데려왔다. 또 허준호(22)와 박원재(22)까지 총 6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출신 김민재는 올림픽 대표팀을 거친 중앙 수비수다. 전북은 "190cm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절대 밀리지 않는 몸싸움으로 철벽 수비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아시아 최고의 팀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면서 "좋은 선수들이 이미 많은 팀이지만, 누구보다 피지컬은 자신 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로 포지션 경쟁을 치러 보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출신 수비수 국태정 역시 19세 이하(U-19), 22세 이하(U-22) 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전북 유스 출신 유승민과 이재형은 권경원(톈진 콴잔)-이주용-장윤호로 이어지는 전북 유소년 계보를 이어간다. 특히 유승민은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과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다. 포지션은 포워드와 웡포워드 모두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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