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실력자를 통해 맥도날드 도입 시도

북한이 실력자로 추정되는 북한인을 통해 맥도날드 도입을 시도했으나 맥도날드 측이 북한 내의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맥도날드 해외 사업팀 낸시 마제스카 담당관은 자유아시아방송에서 "북한에서 꽤 성공한 사업가로 북한의 정치권과도 관련 있는 사람이 북한에 매도날드 도입을 시도했지만 우리는 북한 내 맥도날드 매장 운영을 다른 나라 사람에게 맡기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북한이 접촉한 시기에 대해서는 공개를 꺼리면서 북한에서 매장을 열 경우 남한에 진출한 ''맥도날드 코리아'' 가 북한 매장들의 관리를 담당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마제스카 담당관은 "맥도날드는 당시 북한에 진출한다 해도 열악한 통신과 도로, 유통 사정 그리고 북한의 수요가 따라주지 못할 것이라는 현실 때문에 북한 진출을 접어야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상황은 맥도날드의 북한 진출에 있어 큰 문제는 아니며 앞으로 5년에서 7년 동안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실을 더 다진다"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 사는 현재 전 세계 118개 나라에 매장이 있으며 베트남에도 진출해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김정일 위원장이 한 노동당 간부에게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다고 한 빵에 못지않은 고급 빵과 감자튀기를 생산해 공급하라" 고 지시했고 이후 김일성 종합대학과 김책공대를 중심으로 고기 겹빵이 보급되기도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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