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갤럭시J3에서 발화…삼성 악재 어디까지

인천공항 승객이 떨어뜨린 삼성 갤럭시J3서 연기…진화 소동

삼성전자 홈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발화 논란이 갤럭시J시리즈까지도 번질 전망이다.

인천공항에서 한 여성이 떨어뜨린 스마트폰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소화기로 진화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그 스마트폰이 삼성전자의 갤럭시J3 모델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 A카운터 인근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약 1.5m 높이 삼각대에서 스마트폰을 떨궜다.


바닥에 부딪힌 스마트폰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인근에 있던 보안 요원이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화기 충전재가 출국장 인근을 뒤덮으면서 소동이 벌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항공사측에서 이 스마트폰을 갤럭시J3라고 했다"면서 "(삼성은) 아직 입수 전이고, 발화 원인 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잇따른 배터리 폭발로 기내 반입이 금지된 갤럭시노트7과는 다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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