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미 수출, 6년간 전혀 없어"

북한의 대 미국 수출이 6년 연속(2010년 10월~2016년 10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의 경우 10월까지 미-북 교역액은 약 14만달러(약 1억6700만원)로 전액 미국의 대북 수출이며 이마저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 감소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이 북한에 수출한 물품은 '주류 또는 음료', '가공된 가금류', '실험실 연구장비', '상업용 인쇄물' 등으로 대부분 인도적 지원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미국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1874호, 2270호, 2321호와 수출통제 규정에 따라 북한으로의 수출과 재수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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