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영국의 수도로 1,600㎢의 면적에 약 800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소호 지구를 중심으로 두 개의 시로 나뉘는데 동쪽은 이스트 엔드로 서민적인 분위기를 접할 수 있으며 서쪽은 웨스트 엔드로 귀족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대부분의 관광지가 이곳에 집중돼 있다. 녹지율이 세계 제일로 꼽힐 만큼 도시 곳곳에서 녹지와 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대영박물관, 내셔널갤러리,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다른 유럽 국가보다 비교적 치안이 안전하여 여행객들이 여행하기 쉽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한 도시다.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해 번영과 쾌락의 도시 폼페이는 한순간에 화산재 속으로 파묻혔다. 당시 폼페이는 농업과 상업의 뿐 아니라 로마 귀족의 피서 및 피한지로도 인기가 높았다. 전성기 때 갑자기 멸망한 폼페이는 1748년부터 발굴하기 시작해 현재 도시의 약 60%가 드러난 상태다. 출토품 중에는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많으며 지금은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받고 있다.
나폴리는 해안 풍경이 빼어난 곳이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 지중해와 부드러운 바닷바람은 많은 여행객들이 나폴리를 찾게 한다. 유럽 및 지중해 분지에서 연이어 일어났던 문화의 흔적이 각인돼 있고 이러한 역사적 역할은 이 유적을 독특하게 만들었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아말피와 소렌토, 카프리 등 포지 타 노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거점도시로 인기가 높다.
스위스의 중앙에 위치하는 루체른은 예나 지금이나 스위스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로이스 강의 양쪽 연안에 도시가 발달해 나갔으며 카펠 교를 중심으로 4개의 다리가 세워져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 너머에 이어진 알프스의 산, 중세의 건물들이 그려내는 그림 같은 풍경이 여행객들을 매료시킨다. 예전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를 걸으면 근사한 벽화가 그려진 건물과 멋진 조각상 옆의 우물 등 여러 곳에서 중세의 면모를 느껴볼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주가들이 집결하는 국제 음악제와 수많은 이벤트가 개최되는 등 문화 도시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서유럽 기본 4국 10일 일정에 2일을 추가해 주변 소도시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서유럽 전문 베테랑 인솔자의 동행으로 수월한 여행이 가능하며 각 지역별 유럽 미식체험, 개인 수신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