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밤 밴쿠버는 지난 2014년말 '마블(MARVEL) 올스타 배틀'을 출시, 4억 5000만 달러의 매출과 9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카밤 밴쿠버는 지금까지도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앱스토어 매출 TOP 10에 꾸준히 진입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내년 2분기에는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장난감까지 폭넓게 사랑 받는 '트랜스포머' IP로 개발한 ‘TRANSFORMERS: Forged to Fight’를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서구권 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북미 등 서구권 지역에서 넷마블의 사업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카밤의 CEO 겸 공동창업자 케빈 추(Keven Chou)는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는 우수한 모바일 게임들로 인정받고 앞으로도 그 창의력을 이어갈 넷마블과 함께하게 됐다"면서 "넷마블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멋진 게임들을 계속 선보일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의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 인수와 관련해 법률자문은 Ropes & Gray LLP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