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2리그의 요코하마FC는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충근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0년 프랑스로 건너가 낭트 유스팀에 합류한 정충근은 3시즌 동안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2013년에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로계약까지 맺으며 비상하는 듯했지만 1군 무대는 단 한차례도 밟지 못했다.
경기 출전 의지가 강했던 정충근은 결국 기회를 얻기 위해 일본행을 택했다.
정충근은 구단을 통해 "내년 시즌부터 요코하마에서 활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누구보다 승리에 마음은 강하다"면서 "낭트에서 계약 첫해 1부 승격을 경험했다. 이번에는 요코마하의 일원으로 J1 승격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