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19일 "5명의 신인을 선발해 2017년 전력 보강에 나섰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예비명단에 뽑혔던 임민혁(고려대)을 비롯해 최재현(광운대), 김현태(영남대)를 자유계약으로 선발했고, 유스 출신 우선 지명 선수인 이유현(단국대), 김성주(광양제철고)도 계약했다"고 밝혔다.
임민혁은 리우 올림픽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골키퍼. 2014년 춘계연맹전에서 우승과 함께 GK상을 수상했다. 최재현은 왼쪽 측면 수비수, 김현태는 올해 덴소컵 한일 대학 교류전에 출전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유스 출신 이유현은 올해 19세 이하(U-19)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이란, 잉글랜드전 연속골을 기록한 오른쪽 측면 수비 유망주다. 광양제철고 졸업 예정인 김성주는 내년 U-19 대표팀 독일 원정 명단에 포함된 공격수다.
신인 5명은 "전남에 입단해 영광이다. 2017년 전남이 올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신인 5명은 1월4일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로 적응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