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운전의 모든 것

하와이 여행객이라면 꼭 알고 가자

와이키키 메인 도로인 칼라카우아 애비뉴.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렌트카의 유무다. 한국에서 취득한 운전 면허증이 없다면 여행 일부를 가이드가 함께하는 반자유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하와이 현지에서 버스, 택시 등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한국에서의 운전이 어렵지 않았다면 하와이를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렌트카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렌트카의 경우 전 일정에서 하루 정도만 이용해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이틀 이상 대여는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자.

일방통행 표시판이 크지 않기 때문에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렌트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면 하와이 운전 시 미리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을 입력해두는 것이 좋다. 우선 스쿨버스가 정차해 있거나 응급차가 지나간다면 양보가 필수다. 정차한 스쿨버스의 경우 앞지르기를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응급차의 경우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한쪽으로 차를 세워두자.

버스정류장 역시 주정차 금지가 표시돼 있으니 주의하자.(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와이키키 곳곳에는 일방통행 표시가 많다. 와이키키 메인 도로인 칼라카우아 애비뉴 역시 일방통행이며 곳곳의 골목에도 One way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일방통행만큼 자주 볼 수 있는 표시판이 주차금지 표시판이다 여행객들이 많고 여행사 차량들이 많이 오가는 호텔 앞의 경우 주차 금지 표시판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 역시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다. 버스 정류장의 경우에도 일반 승용차의 주정차는 금지다. 와이키키 내에서라면 위에서 언급한 표시판을 예의 주시하자.

와이키키 호텔 주변에 특히 자주 볼 수 있는 주차 금치 표시판. 주차 시 견인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교통 법규만 잘 준수한다면 한국과 운전자의 방향이 같아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며 운전 매너가 좋은 하와이 사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와이 신혼여행을 보다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하루 정도는 렌트카를 이용해 동부해안이나 와이켈레 아울렛, 북부의 올드타운인 할레이바 등을 돌아 다녀보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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