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표는 18일 오후 '판도라' 팀의 초청으로 부산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박정우 감독 옆에서 나란히 영화를 본 문 전 대표는 '판도라'를 보는 동안 눈믈을 많이 흘렸다는 후문. 영화 관람을 마친 문 전 대표는 박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정진영, 문정희, 김대명, 김주현 등과 함께 깜짝 무대인사에 나섰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 국민이 모두 봤으면 하는 영화"라며 "국가가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져 달라는 것이 촛불 민심 속에도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다들 보고, 그런 나라로 만들자는 다짐을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감상을 전했다.
원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판도라'는 지진 이후 발생한 원전 폭발 사고를 막기 위해 평범한 사람들이 노력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