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청주 성안길에서 범도민 4차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1300여명의 도민들이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다.
이날 대회는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대통령 직무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퇴,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 등을 촉구하는 자유발언과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집회가 끝나자 참가자들은 홈플러스와 상당공원 등을 거쳐 육거리 시장까지 2㎞ 가량을 행진했다.
이날 행사는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사무실 앞에서 정 의원의 원내대표 당선과 관련해 즉각적인 사퇴와 함께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규탄 집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