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 대구시민행동'(이하 대구시민행동)은 이날 "국민의 명령이다.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고 새누리당은 해체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또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만이 민주주의의 길"이라며 헌법재판관들에게 탄핵안 인용을 촉구하는 연하장 보내기 운동도 전개했다.
이날 자유 발언대에 선 참석자들도 정부와 새누리당에 엄중 경고를 보냈다.
손현하(칠성고, 2년) 군은 "(탄핵안 가결로) 끝난 게 아니며 문제의식을 벼르고 불의에 계속 맞서야 한다"며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게 주권자가 감시의 끈을 놓지 말자" 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북 상주에서 거주한다는 손경익씨는 "한국 민주주의의 발상지인 대구가 어쩌다 박근혜씨 같은 이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느냐"며 "새누리당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더이상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8시 30분에는 '만민공동회 & 하야하롹' 콘서트를 연다.
한편 경북 김천, 성주, 구미, 안동, 경주, 포항, 의성 등지에서도 동시에 시국대회가 진행되고 있다.